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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줄더니…보육원, 봉사도 후원도 ‘뚝’

작성자 : 일정관리자
작성일 : 2019.05.14 13:02
조회 : 2618
첨부파일 :
  • 점점 줄더니…보육원, 봉사도 후원도 ‘뚝’
  • 어린이날, 보육원 아이들이 TV를 보고 있다.

    어린이날, 보육원 아이들이 TV를 보고 있다.

    【 앵커멘트 】
    복지시설을 찾는 도움의 손길, 매년 줄어든다 줄어든다 하더니 올해는 유독 심한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이었던 어제, 시내 한 보육원은 봉사자가 부족해 나들이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보육원을 찾아가봤습니다.

    모처럼 연휴에 낀 어린이날에 날씨도 좋았지만, 이 곳 아이들은 방에 모여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에 열중입니다.

    【 INT 】
    (계속 게임만 하는 이유가 뭐에요?)
    “할 게 없어요. 별로. 거의 나갈 수도 없어요.”

    매년 봉사자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가던 나들이도 올해는 취소됐습니다.

    줄어든 발길에 아이들을 모두 챙길 수 없자 보육원 내부 행사로 대체된 겁니다.

    【 INT 】전혜림 / 봉사자
    “훅 줄어드는 게 느껴져요. 2년 전에는 50명이 한 번에 오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오늘은 스물다섯 명밖에 참여를 안 해서….”

    장난감이나 과자 같은 후원도 뚝 끊겼습니다.

    【 INT 】부청하 원장 / 상록보육원
    “지금 이거 하나잖아요. 예전엔 여기 뭐 과자라든가 과일 꽉 찼죠. 보육원 원장 45년째거든요. 처음이에요. 이렇게 없는 게 신기해요.”

    보육원 선생님들이 사비를 걷어 선물을 사주기도 하지만, 외로움을 걷어내기엔 역부족입니다.

    【 INT 】이경민 교사 / 상록보육원
    “어린이날에 누가 자기를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그렇게 즐거워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아이들에겐 그 빈자리를 채워 줄 사회의 관심이 절실해 보였습니다.

    tbs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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