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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엔젤스·서울로미래로, 상록보육원서 '착한 벽화' 프로젝트 진행

작성자 : 일정관리자
작성일 : 2018.10.28 15:23
조회 : 1838
첨부파일 :
닌볼트 작가(좌)와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우). 사진=김상배 기자
닌볼트 작가(좌)와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우). 사진=김상배 기자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페인팅엔젤스와 서울로미래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상록보육원에서 벽면을 새단장하는 '착한 벽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소셜 임팩트 만들기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의 하나로 '닌볼트 작가의 착한 벽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페인팅엔젤스 측이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을 만나 보육원의 낡은 벽면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으로 채워보자는 제안을 하고, 부 원장이 선뜻 담벼락을 내어주면서 출발됐다.

이어 페인팅엔젤스는 한국 그라피티 1세대의 거장 닌볼트 작가의 그라피티 작품으로 보육원의 벽면을 새단장 해주는 계획을 세우고, 닌볼트 작가가 이 프로젝트의 뜻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비영리단체를 준비 중인 서울로미래로(회장 조세현)가 이들의 취지를 듣고 참여하기로 하면서 소외된 계층과 지역에 대한 문화예술가들가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소셜 임팩트를 일으켜 건전한 사회자본의 형성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로 발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담벼락에 그릴 그라피티 작품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 상록보육원의 부청하 원장과 아이들이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닌볼트 작가가 주도해 '착한 벽화'를 그리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아이들과 주민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이들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과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자금 지원 등을 책임지게 된다.

페인팅엔젤스 관계자는 "현재 '착한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이 지원하고 있는 상태로 기업의 경우 '착한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얻게 되고, 추후 상당기간 동안 담벼락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은 “아이들에게 살고 싶은 집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니 다른 친구들처럼 아파트에 살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협조를 구했어요. 그게 벌써 8년이 지나서 지금은 좀 낡았지 뭐예요.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을 그려주세요”라고 말했다.

닌볼트 작가는 “25년 동안 그래피티를 해왔는데 아직도 낙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그래피티가 '착한 벽화'가 된다니까 그 이름 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그림은 누구나 하나가 되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아름다운 건물이 아이들의 집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명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어디서도 바로 찾을 수 건물이 되도록 멋진 작품으로 그려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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