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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선한 영향력이란 바로 이런 것"…보육원에 '매달 315만 원' 기부

작성자 : 일정관리자
작성일 : 2021.02.09 12:21
조회 : 941
첨부파일 :

[스브스타] "선한 영향력이란 바로 이런 것"…보육원에 '매달 315만 원' 기부 약속한 유튜버

SBS

    입력 : 2019.05.15 15:05|수정 : 2019.05.15 15:05


    87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보육원에 매달 '315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쯔양은 '기부금 전달&같이 봉사활동 참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매달 315만 원 기부 약속한 먹방 유튜버(사진=쯔양 유튜버 캡처)쯔양은 앞서 공개한 다른 영상에서 껍데기 5인분과 비빔면 10인분을 15분 안에 먹으면 '상금 100만 원'을 준다는 식당에 찾아갔습니다. 이날 쯔양은 도전에 성공하면 상금을 모두 기부에 쓰겠다고 밝혔지만, 아쉽게도 시간 안에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지켜본 껍데기 집 사장님은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쯔양에게 100만 원을 전했고, 여기에 쯔양이 자신의 돈을 보태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겁니다.매달 315만 원 기부 약속한 먹방 유튜버(사진=쯔양 유튜버 캡처)이후 쯔양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 보육원을 찾아가 어려운 처지를 들었습니다.

    쯔양과 만난 상록 보육원 부청하 원장은 "보육원 내 영유아가 33명인데 이 중 29명이 유치원을 다녀 아침마다 전쟁"이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런 것은 얼마든지 감수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정부에서 공식적인 비용만 지원하고 자동차비 영어학습비 등 특별활동비를 지원해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아이당 한 달에 8만 5천 원에서 14만 5천 원이 들어가는 상황에 후원금이 안 들어온다면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쯔양에게 설명했습니다.매달 315만 원 기부 약속한 먹방 유튜버(사진=쯔양 유튜버 캡처)이에 쯔양은 "상록 보육원에 도움이 되고자 한 달 정기 후원으로 315만 7천 원을 기부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쯔양이 "정기 후원 말고도 한 달에 한 번 시청자 몇몇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와도 되냐"고 묻자, 부원장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활짝 웃었습니다.매달 315만 원 기부 약속한 먹방 유튜버(사진=쯔양 유튜버 캡처)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 번도 아니고 매월 300만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존경스럽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것은 쯔양님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등의 반응으로 쯔양을 칭찬했습니다. 

    한편 자신을 사회복지과 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복지라 하면 무료, 공짜라는 인식이 강한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복지 또한 자원이 있어야 굴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복지기관이나 아동시설, 보육원 등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면서 쯔양의 이번 기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유튜브 'tzuyang쯔양', 상록 보육원 홈페이지 캡처)

    (SBS 스브스타)

    SBS

    입력 : 2019.05.15 15:05|수정 : 2019.05.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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